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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국제공항 항공료 싼 편이다”

   미국에서 가장 항공요금이 비싼 공항 순위에서 덴버 국제공항(DIA)는 50개 주요 공항 가운데 하위권인 37위로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전문 매거진 ‘로컬스인사이더’(LocalsInsider)은 연방교통통계국(U.S. 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BTS)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에서 가장 바쁜 50개 공항의 국내선 평균 항공권 가격을 기준으로 ‘미국내 가장 비싼 공항 순위’(The Priciest U.S. Airports in 2025)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5년 항공권 가격이 전년 대비 7.1%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항공료는 365.64달러라고 전했다. DIA 공항의 국내선 평균 항공권 가격은 337.33달러로 전국 평균 항공료보다 낮았으며 50개 공항 중 37위를 기록했다. 미전국 50개 주요 공항 중 가장 비싼 공항은 평균 항공권 가격이 472.61달러에 달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이었다. 2위는 존 웨인 공항-오렌지카운티(427.82달러), 3위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424.68달러), 4위는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410.70달러), 5위는 디트로이트 메트로 웨인 카운티 공항(403.80달러)이었다. 6~10위는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402.85), 샬럿 더글라스 국제공항($398.64), 존 F. 케네디 국제공항($397.44),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396.12),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392.31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평균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공항은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252.15-전국 50위)이었고 이어 올랜도 국제공항($269.61-49위), 라스베가스 해리 레이드 국제공항($275.16048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292.17-47위), 뉴욕주 라과디아공항($302.88- 46위)의 순으로 저렴했다. 이밖에 조지 부시 국제공항/휴스턴은 전국 11위($391.86),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전국 13위($385.79),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17위($378.35),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 25위($359.05),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32위($344.51), 보스턴의 로간 국제공항 39위($331.19), 마이애미 국제공항는 44위($317.97)였다. 한편, 보고서는 최근들어 항공권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스킵래깅’(Skip- lagging)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방법은 경유편을 예약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가지 않고 경유지에서 하차하는 방식이다. 종종 직항보다 경유편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사들은 스킵래깅을 반기지 않으며 반복적으로 이용할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로컬스인사이더는 스킵래깅 대신 미리 예약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권을 1~3개월 전에 예약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형 공항보다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로컬스인사이더는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를 활용하면 항공권 가격 변동을 추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

2025-04-01

작년 덴버 공항서 압수 총기류 156정

 지난 한해 덴버 국제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 압수된 총기류가 역대 가장 많은 156정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은 최근 덴버 공항내 보안 검색 과정 중 휴대용 수하물에서 발견된 총기는 모두 156정에 달하며 이는 전국 공항 가운데 7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덴버 공항내 3곳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여행객 13만7,175명 중 1명꼴로 총기를 휴대하고 있는 것이다. 덴버 공항에서 2022년 압수된 총기류는 2021년의 141정 보다도 더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전국 공항 순위는 2021년 6위에서 7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공항내 총기 적발은 근래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2022년에는 총 6,542정이나 적발돼 2019년에 비해 무려 48%나 크게 늘었다. 덴보 공항의 경우 같은 기간 증기율은 11%였다. 공항내 총기 적발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여행객 급감으로 일시 감소했으나 지금은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났다.연방법에 따르면, 총기류는 장전되지 않고 딱딱한 케이스에 보관한 상태로 수하물 가방에 넣은 경우에만 상업용 여객기로 운송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또한 추가적인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는 항공사의 티켓 카운터에서 총기를 신고해야 한다. TSA 콜로라도지부의 래리 나우 디렉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공항 법 집행 기관 요원들에게 적발돼 벌금형 등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TSA가 직접 부과할 수 있는 민사적 최대 벌금은 1만4,950달러이지만 그 액수는 총기의 장전여부, 총알의 보관 위치, 여행자의 과거 전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TSA는 적발된 여행자의 ‘프리체크’(PreCheck)나 ‘신뢰할 수 있는 여행자’ 지위를 일시 중단시킬 수 있다. 2022년 한해 총기류가 가장 많이 적발, 압수된 미국내 공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으로 총 448정에 달했으며 2위는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385정), 3위는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298정)이었다. 한편, 덴버 국제공항은 가장 최신 통계인 2021년을 기준으로 이용 승객수가 미국내 공항 중 3번째로 많았으며 TSA가 선별한 승객수로는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총기류 덴버 덴버 국제공항 덴버 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2023-01-30

공항 압수 총기 사상 최다

미국 내 260개 공항에서 지난해 압수된 총기가 2년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차 화기가 압수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더힐 등이 17일 보도했다.   더힐은 지난해 260개 공항의 교통안전청(TSA) 보안검색대에서 모두 6542정의 총기가 압수됐다며 이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570정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1만6000여 명당 한 명꼴로 총기를 숨겨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것에 해당한다.   TSA는 총기들은 대부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남부 주의 공항에서 발견됐고 88%는 장전이 돼 있었다며 이런 총기들은 땅콩버터 속이나 생닭 속 등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총기가 압수된 공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448정이 압수됐으며,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385정),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298정), 내슈빌 국제공항(213정),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196정) 등이 뒤를 이었다.   시카고 지역 WGN9 방송은 TSA가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장전되지 않은 휴대용 대전차 소총을 발견, 압수했다고 전했다.   TSA에 따르면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친 무기는 장전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포장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으나 기내 반입은 총기 휴대 허가가 있는 사람에게도 엄격히 금지된다.   TSA는 승객의 휴대 수하물에서 총기를 발견하면 이를 즉시 현지 공항 경찰에 통보하고, 무기 소지자에게 경우에 따라 형사 소환에 더해 위반 건당 최고 1만49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민사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박종원 기자최다 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내슈빌 국제공항 사상 최다

2023-01-18

공항 압수 총기 2년 연속 사상 최다... 애틀랜타 1위

미국 내 260개 공항에서 지난해 압수된 총기가 2년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차 화기가 압수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더힐 등이 17일 보도했다.   더힐은 지난해 260개 공항의 교통안전청(TSA) 보안검색대에서 모두 6542정의 총기가 압수됐다며 이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570정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1만6000여 명당 한 명꼴로 총기를 숨겨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것에 해당한다.   TSA는 총기들은 대부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남부 주의 공항에서 발견됐고 88%는 장전이 돼 있었다며 이런 총기들은 땅콩버터 속이나 생닭 속 등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385정),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298정), 내슈빌 국제공항(213정),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196정) 등이 뒤를 이었다.   시카고 지역 WGN9 방송은 TSA가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장전되지 않은 휴대용 대전차 소총을 발견, 압수했다고 전했다.   TSA는 트위터에서 이 승객이 사격·야외사냥 박람회에 대전차 화기인 칼-구스타프 M4 84㎜ 무반동총을 전시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갈 예정이었으나 사전 신고를 하지 않아 무기를 압수하고 그를 샌안토니오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TSA에 따르면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친 무기는 장전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포장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으나 기내 반입은 총기 휴대 허가가 있는 사람에게도 엄격히 금지된다.   TSA는 승객의 휴대 수하물에서 총기를 발견하면 이를 즉시 현지 공항 경찰에 통보하고, 무기 소지자에게 경우에 따라 형사 소환에 더해 위반 건당 최고 1만4천9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민사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애틀랜타 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내슈빌 국제공항 사상 최다

2023-01-18

덴버공항 미국내 최악의 공항 7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항공업계가 근래들어서는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버금가는 성수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수요 폭증에 대한 대비 소홀로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여행 전문 업체인 프로머스(Frommer’s)는 최근 “비행 지연, 보안 검색 대기 시간, 고객 만족도, 전문가의 리뷰” 등을 기준으로 미국내 ‘최악’(worst) 공항 톱 10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덴버국제공항은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내 최악의 공항 톱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EWR ▲2위 라과디아 공항(LaGuardia Airport/LGA) ▲3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LAX)▲4위 오헤어 국제공항(O’Hare International Airport/ORD) ▲5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PHL) ▲6위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Cleveland Hopkins International Airport/CLE) ▲7위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8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allas/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DFW)▲9위 웨스트 버지니아 국제 예거 공항(West Virginia International Yeager Airport/CRW)▲10위 워싱턴 둘리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IAD)   한편, 너드 월렛(Nerd Wallet)이 운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 리소스 사이트 펀데라(Fundera)는 편의성과 비행 성능/가용성을 기준으로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최악인 미국내 공항 톱 5를 선정했는데, 1위는 멤피스 국제공항이었고 그 다음은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 신시내티/켄터키 북부 국제공항, 앨버커키 국제공항, 팜비치 국제공항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덴버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2022-09-26

시카고 오헤어, 2021 탑승객 많은 공항 4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급감했던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은 지난해 탑승객 규모 세계 4위, 이착륙 항공편 수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탑승객 수 톱10' 목록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전세계에서 탑승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누적 탑승객 수는 총 7570만 명으로 2020년 보다 무려 76.4%나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1.5% 낮다.   2위는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6246만 명), 3위 덴버 국제공항(5882만 명), 4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5402만 명).   2021 오헤어공항 탑승객 수는 2020년 보다 75.1% 늘었으나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36.2% 낮은 수준이다.   이어 5위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4800만 명), 6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국제공항(4330만 명), 7위 올랜도 국제공항(4035만 명), 8위 중국 광주 국제공항(4025만 명), 9위 중국 청두 국제공항(4011만 명), 10위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3975만 명) 순이었다.   톱10 가운데 8곳이 미국, 2곳이 중국이었다.   ACI는 전통적으로 탑승객이 많은 공항들이 '가장 분주한 공항' 순위에 다시 합류한 것은 항공 수요 회복의 징후라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이어 2021년 항공교통 이용객 수를 총 45억 명으로 추산하면서 2020년 보다 25% 가량 증가했으나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별도로 산정된 '이착륙 항공편 최다' 공항 순위는 애틀랜타(70만7661편)에 이어 시카고(68만4201편)가 2위를 차지했고 3위 댈러스-포트워스(65만편), 4위 덴버(58만편), 5위 샬럿(52만편) 순이었다.   또 '외국 국적 탑승객이 가장 많은 공항' 순위는 1위 UAE 두바이(2911만 명), 2위 터키 이스탄불(2646만 명), 3위 네덜란드 암스텔담(2548만 명), 4위 독일 프랑크푸르트(2269만 명), 5위 프랑스 파리(2264만 명) 순이었다.   '화물량' 순위는 1위 홍콩 국제공항(502만t), 2위 멤피스 공항(448만t), 3위 상하이 공항(398만t), 4위 앵커리지 공항(355만t), 5위 인천 국제공항(332만t) 등이었고 '국제 화물량'을 기준으로 하면 1위 홍콩(498만t), 2위 인천(327만t), 3위 상하이(324만t), 4위 타이페이(279만t), 5위 도쿄(259만t) 순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오헤어 오헤어공항 탑승객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포트워스 국제공항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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